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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바르톡 / 모음곡 작품14

별osb 2014. 12. 15. 23:41

 

 

Suite for piano, Op.14 Sz.62

 

바르톡 / 모음곡 작품14

 

Bela Bartok, [188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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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legretto
Bela Bartok, Piano
음원출처: http://boyunglee.com


2. Scherzo
Bela Bartok, Piano
음원출처: http://boyunglee.com


3. Allegro molto
Bela Bartok, Piano
음원출처: http://boyunglee.com


4. Sostenuto
Bela Bartok, Piano

 

피터 야블론스키 (Peter Jablonski 1971-)

신세대 피아니스트계의 선두주자로, 거장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터 야블론스키는 6세 때 재즈 드러머로 데뷔해 일찌기 음악성을 과시했으며, 14세 때 피아니스트로서 세계 무대에 등장한 이래 빠른 음악적인 성숙을 보이며 천재적인 음악적 직관력과 탄탄한 리듬 감각으로 거장의 반열을 향해 거침없이 내닫고 있는 매력적 용모의 소유자입니다.

지난 95년, 정명훈 지휘의 필하모니아와 협연한 것을 비롯, 첫 독주회를 2주전 전석 매진시키며 이미 우리에게 친숙해진 야블론스키는 매해 전세계를 무대로 70회 정도의 콘서트를 갖고 있으며 로얄 필,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필하모니아, LA 필 등과의 지속적인 협연을 비롯해 세계 유명 페스티벌의 초청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또한 최근에는 피츠버그, 디트로이트, 그리고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미국 순회 연주회를 펼치는 등 끊임없는 연주로서 전세계를 누비고 있습니다.

95년도 월간 <객석>에서 선정한 2,000년대를 이끌어 나갈 피아니스트에 키신과, 침머만, 포고렐리치, 가브릴로프와 더불어 서정된 야블론스키는 특히 콩쿠르 출신 피아니스트에게는 없는 자유로움을 지닌 연주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르톡, 벨라 (1881.3.25∼1945.9.26)

헝가리의 작곡가. 나지센트미클로슈 출생. 5세 때부터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10세 때는 자작 피아노소품을 연주할 정도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였다. 1899년 부다페스트 왕립음악원에 입학하여 피아노를 토만(Thoman Istvan)에게, 작곡을 쾨슬러(Koessler Janos)에게 배웠다. 이 시기에는 F.리스트, J.브람스, W.R.바그너의 영향을 받았으나, 1902년 R.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Also Sprach Zarathustra》의 초연을 듣고 작곡기법에 관한 깊은 계시를 받았다. 이러한 기법상의 영향과 민족의식의 결정이 이 무렵 작품의 토대가 되어 교향시 《코수트:Kossuth, symphonic poem》(1903) 《랩소디:Rhapsody》(1904) 등이 작곡되었다.

1905년부터 코다이와 함께 헝가리민요의 수집을 시작, 조국의 농민음악을 다룬 일련의 작품을 썼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그는 인상파의 화성법, 쇤베르크의 표현주의, 스트라빈스키의 원시주의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독자적인 스타일을 확립해 나갔다. 즉 피아노곡 《알레그로 바르바로:Allegro barbaro》(11), 발레음악 《허수아비왕자:The Wooden Prince》(16), 오페라 《푸른수염공작의 성(城):Duke Bluebeard’s Castle》(11) 등은 이 무렵의 작품으로 그의 명성을 떨치게 한 최초의 작품들이다.

그 후 두 곡의 바이올린소나타(21∼22)를 작곡한 시기부터는 새로운 작풍을 보이고 있으며, 그는 있는 그대로의 민요를 소재로 한 작법을 지양하고 인상파적인 기법, 쇤베르크의 음렬작법과 민족성이 융합된 독자적 작법을 사용하였다. 이런 그의 작풍은 중기의 첫번째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피아노소나타》(26)와 《제l피아노협주곡》(26)에서 잘 구현되었다. 버르토크가 익힌 이러한 작법은 민족적 색채를 기조로 하면서 종래의 조성이나 민요의 음계에 머물지 않고 선율에서 사용하는 음과 반주에서 사용하는 음 사이에 공통음을 취하지 않는 방식에서 그의 비상한 긴장력과 밀도 높은 작품들을 낳게 하였으며, 이 밖의 일련의 작품군 제3·제4·제5현악4중주곡(27,28,34), 《현악기·타악기·첼로를 위한 음악》(36) 등 20세기 최대의 걸작들을 쓰게 한 것이다.

30년대 후반 바르토크는 가중되는 나치즘의 압박을 피해 40년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그 후의 미국 생활이 그의 후기로 구분되며, 이때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43)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43) 등을 작곡하였다. 이들 작품에서는 중기의 강도 높은 긴박감이 쇠퇴한 대신 맑고 평명(平明)한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뉴욕에서 가난과 백혈병으로 불행한 만년을 보내다가 세상을 떠났다. 글 : 고 클래식 김태우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쇼므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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