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첼로와 함께 하는 영화음악 ....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외
별osb
2015. 5. 23. 00:18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이탈리아, 미국/액션
감독 : 세르지오 레오네
출연 : 로버트 드 니로 , 제임스 우즈 , 제니퍼 코넬리 , 엘리자베스 맥고번
런닝타임 : 251분 (청소년관람불가)
제작년도 : 1984년
줄거리
마피아 세계를 통해
미국 자본주의 역사의 어두운 뒤안을 그려내
<대부>와 함께 독보적인 갱스터 영화로 꼽히는 작품이다.
1921년, 좀도둑질을 일삼던 누들스(스콧 틸러)는
맥스(러스티 자콥)를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밀수품 운반을 하며 돈을 벌어들인다.
누들스 무리에 위협을 느낀 벅시(제임스 루소)는
누들스의 친구를 죽이고, 이에 분노한 누들스는
벅시를 살해한 후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다.
1932년, 출소한 누들스(로버트 드 니로)는
어린 시절 첫사랑 데보라와 밀주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맥스(제임스 우즈)를 다시 만나지만,
금주법의 철폐로 그들의 밀주 사업도 위기를 맞는다.
맥스는 누들스에게 연방준비은행을 털 것을 제안하지만
누들스는 거절한다.
1968년, 베일리 재단 파티에 초대 받은 누들스는
재단 창립 기념사진 속에서 데보라를 발견하고
그녀를 찾아가 자신을 초대한 베일리 장관이 누구냐며 묻지만
데보라는 베일리를 찾지 말라며 경고한다.
데보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누들스는 베일리 장관을 찾아가는데...
음 악
필생의 콤비인 세르지오 레오네(Sergio Leone)감독과
영화음악의 거목 Ennio Morricone 두 사람이
오랜만에 재결합해서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이미 영상세계에서 두 거장은
실로 '무법자'라는 말이 어울릴만했다.
같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서로 동문수학하던
이들의 공동전선은 서부영화의 지형을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시킬만한 것이었다.
레오네는 기존 서부영화에 아이러닉하게 정교한 안무와
슬랩 스틱을 혼합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펼쳐 보였고, 모리코네는 당시 기존의 할리우드 영화계가
마치 정석으로 여겼던 전통적인 작곡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휘파람 소리와 차임 벨, 일렉트릭 기타
그리고 하모니카 등을 동원
새로운 사운드의 서부 영화음악을 만들어 냈다.
그 결과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팀을 이룬 영화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1964),
<석양의 무법자>(For A Few Dollars More)(1965),
<석양에 돌아오다>(The Good, The Bad & The Ugly)(1966)를 통해
그들은 '스파게티 웨스턴'이라는 새로운 영화장르의 도래를 알리는
(국내에선 '마카로니 웨스턴'이란 말로 더 알려진) 이정표를 세웠다.
영화 전편에 걸친 음악은 메인 테마를
목관악기, 현악, 피아노, 아코디언 등의 악기를
최대한 활용해 빠르고 느리게 또는 무작,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로 빚어낸 끊임없는 변주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만점의 테마선율은
영원히 기억 속에 지워지지 않을 만큼 인상적이었다. (펌)
Ennio Morricone - Roma Sinfonietta Orchestra.
Yo-Yo Ma, cello
Once Upon a Time In America - Deborah's Theme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The Mission - Gabriel's Oboe
Cinema Paradiso - Love Theme
Le Professional - Le Vent, Le Cri
In The Line Of The Fire